정부가 혁신성장을 이끌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제2 벤처붐' 확산 전략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관계부처 장관과 합동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했는데요.
정부는 특히 상품성 있는 연구개발 결과를 시장에 내놓는 단계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전용펀드'로 앞으로 4년 동안 12조 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2년까지 한 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5조 원 수준까지 늘려,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이른바 '유니콘 기업'을 20개로 만들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개로 육성 그리고 M&A을 통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4+1 추진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창업, 투자, 성장, 회수, 재투자의 4단계 창업 생태 사이클별로 창업단계에서 신산업 창업과 고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단계에서 특히 벤처투자 시장 내의 민간자본 유입을 활성화하며 성장 단계에서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잠깐만 회수, 재투자 단계에서 투자의 용이한 회수 및 조기 회수를 지원하는 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나머지 하나는 스타트업 친화적인 인프라의 구축입니다.
단계별로 그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신산업 고기술 스타트업의 발굴입니다.
우선 바이오, 핀테크, AI, ICT 등 신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사업 초기 부담 완화를 위하여 고려대 구로병원 등 임상경험 우수 병원 5개소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을 신설하고 아울러 바이오에스 분야에 집중된 정책 펀드 60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겠습니다.
핀테크의 경우 4월에 법이 시행되는 금융규제 테스트배드의 사전신청 105건 중20건을 우선 심사대상으로 확정하여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유니콘기업 성장 가능성이 있는 ICT기업 50개를 선발하여 집중 지원하는 소위 퓨처 유니콘50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능형 로봇, 지능형 반도체, AR, VR 등 첨단분야 성장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7억 원까지 사업화와 R&D 자금을 패키지로 시범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기관 분사 창업 촉진을 위하여 연구원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5년 내 창업 휴겸직을 허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연구소 등에 기술혁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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